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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'사상 최대' 한미 금리차...막막한 한국 경제 / YTN

2023-05-04 1,377 Dailymotion

연방준비제도는 예상대로 0.25%p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3월부터 열 번 연속 금리를 올리면서 기준금리 상단이 5.25%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최고 금리입니다. <br /> <br />연준은 경제가 완만하게 성장하고 고용시장도 탄탄하지만,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다며 금리 인상 이유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추가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한 최종 판단은 내리지 않았다면서도 이번이 마지막 인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제롬 파월 / 미 연준 의장 : 정책목표에 근접했거나 이미 도달했을 수 있습니다.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,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한지 판단에 필요한 지표들을 계속 평가해 나갈 겁니다.] <br /> <br />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는 모호성을 남겨놓은 반면 연내 금리 인하에 대한 입장은 단호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안에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묻는 말에 반복해서 철벽을 친 겁니다. <br /> <br />[제롬 파월 / 미 연준 의장 : 공개시장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이 내려오고 있지만 빠르지 않고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그 관측이 맞는다면 금리 인하는 적절하지 않고 우리는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을 겁니다.] <br /> <br />파월 의장은 물가를 잡는 과정에서 완만한 경기침체가 올 거라는 예상이 많지만 자신은 생각을 달리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업률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구인 일자리가 줄어드는 흔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여전히 연착륙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연준의 10번째 금리 인상으로 한미 금리 격차는 사상 최대인 1.75%p로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초유의 금리 격차로 국내 자본 유출과 환율 상승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여 두 번 연속 금리를 동결했던 한국은행의 고민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50409394615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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